반도체 유리기판은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급망 분석이 필수적이다. 유리기판의 특성과 시장 전망, 주요 제조사 및 기업들의 대응 전략을 통해 이 기판의 중요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보고서는 현재 유리기판 시장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유리기판의 정의와 시장 필요성
유리기판의 특성과 장점
반도체 유리기판은 플라스틱 기판을 대체하는 차세대 소재로, 표면이 매끄럽고 얇게 제작될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신호 전달 속도가 향상되고 전력 효율이 개선되는 장점이 있다. 2024년 4월 3일 기준으로 이러한 유리기판은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반도체 분야에서 필수적인 요구사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리기판의 도입은 반도체 패키징의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성장 전망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등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반도체 유리기판의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유리기판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수십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존의 패키징 기술에서 유리기판으로의 전환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반도체 유리기판 공급망 현황
글로벌 시장 동향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은 현재 초기 단계에 있으며, 관련 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양산 준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고객사를 유치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초기 동향은 앞으로의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주요 제조사 및 경쟁 구도
유리기판 분야에서 앱솔릭스는 SKC의 자회사로서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2024년 시제품 양산을 목표로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다. 삼성전기도 세종 사업장에서 유리기판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일본의 다이니폰프린팅은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기판 업계의 1위인 이비덴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소재·부품·장비 업체 동향
소부장 업체들은 유리기판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필옵틱스는 유리 절단 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에스이에이는 습식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켐트로닉스와 하나기술도 각각 레이저 및 UTG 가공 장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코닝과 쇼트가 저열팽창 유리 및 초박형 유리를 선보이며 시장 진입을 모색하고 있다.
기업별 유리기판 대응 전략
AMD의 공급망 구축 현황
AMD는 유리기판을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제조사와 성능 평가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전략은 공급선 다변화를 통해 기술 종속성을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AMD는 2025년에서 2026년 사이에 유리기판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고성능 GPU와 CPU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인텔의 유리기판 전략
인텔은 2030년 이전에 자사의 첨단 패키징에 유리기판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자사의 유리기판 기술을 외부 파운드리 고객에게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는 인텔이 후발 주자로서의 약점을 극복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NVIDIA의 도입 가능성
NVIDIA는 현재 유리기판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고성능 GPU 제조사로서 첨단 패키징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TSMC와 삼성전자와의 협력이 이루어질 경우, 유리기판이 NVIDIA 제품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결론 및 향후 전망
반도체 유리기판은 고성능 패키징 수요 증가에 따라 차세대 기판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여러 기업들이 유리기판 상용화를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리기판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기술 난이도와 양산 안정화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따라서 제조사, 소부장 업체, 고객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복합적인 공급망 구조를 잘 구축하는 것이 향후 시장에서의 성공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지만, 해외 업체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은 만큼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